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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는 2013년 첫 번째 작품이 개봉된 이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아름다운 북유럽의 배경과 매력적인 캐릭터, 감동적인 줄거리, 그리고 OST의 엄청난 인기는 겨울왕국을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디즈니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왕국 1편과 2편의 줄거리를 각각 소개하고, 두 작품에서 나온 주요 OST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겨울왕국 1편 줄거리 소개
2013년에 개봉한 겨울왕국 1편은 왕국을 다스리는 두 자매,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야기는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나라 아렌델에서 시작됩니다.
어린 시절, 엘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손을 통해 눈과 얼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 능력은 조절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위험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엘사는 놀아달라는 동생 안나를 실수로 다치게 하고, 그로 인해 부모님은 엘사의 능력을 숨기기로 결심합니다. 엘사는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혼자 지내게 되었으며, 동생 안나와도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이 배를 타고 떠난 여행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엘사는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대관식 날, 엘사는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얼음 마법을 드러내고 맙니다. 결국 엘사는 사람들의 두려움 속에서 왕국을 떠나고, 안나는 언니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여행 중 안나는 얼음장수 크리스토프, 그의 사슴 스벤, 그리고 귀여운 눈사람 올라프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안나와 크리스토프는 얼어붙은 왕국을 구하기 위해 엘사를 설득하려 하지만, 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안나를 또다시 다치게 합니다. 안나의 심장은 얼어붙기 시작하고, 이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진정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디즈니 작품과 달리, 이 영화는 왕자의 키스가 아닌 자매 간의 사랑으로 저주가 풀리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의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겨울왕국 1편은 마법, 모험, 자매의 사랑이라는 테마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엘사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유를 찾는 순간을 표현한 “Let It Go”는 영화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 겨울왕국 2편 줄거리 소개
겨울왕국 2편은 2019년에 개봉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등장했습니다. 2편에서는 엘사가 자신의 마법의 기원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중심이 됩니다.
아렌델 왕국은 평화로웠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엘사를 부릅니다. 엘사는 그 소리에 이끌리며 자신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진실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이와 함께 아렌델 왕국에 위기가 닥치고, 엘사는 왕국을 구하기 위해 안나, 크리스토프, 스벤, 올라프와 함께 금지된 숲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모험 속에서 엘사는 과거 자신들의 부모가 북쪽의 마법 숲과 관련된 비밀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엘사는 자신의 능력이 북쪽 숲의 정령과 연관되어 있으며, 자신이 자연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다섯 번째 정령임을 깨닫습니다. 엘사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찾으며 북쪽 숲에 남기로 합니다. 반면 안나는 아렌델 왕국의 여왕이 되어 두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됩니다.
겨울왕국 2편은 1편보다 더 깊이 있는 세계관과 이야기 전개, 성숙해진 캐릭터들의 성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엘사가 부르는 “Into the Unknown”과 안나가 부르는 “The Next Right Thing”은 영화의 중요한 감정선을 이끌어가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3. 겨울왕국 1편과 2편의 주요 OST 정리
겨울왕국 1편 OST
- Let It Go – 엘사가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자유를 찾는 순간을 표현한 곡으로, 겨울왕국을 대표하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강렬한 메시지와 멜로디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불렸습니다.
-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 어린 안나가 엘사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귀여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입니다.
-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 안나와 엘사가 각각 세상에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곡으로, 두 자매의 대비된 감정이 잘 드러납니다.
- Love Is an Open Door – 안나와 한스 왕자가 부르는 사랑 노래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겨울왕국 2편 OST
- Into the Unknown – 엘사가 자신을 부르는 미지의 소리에 이끌려 모험을 떠나는 심정을 노래한 곡입니다. 강렬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며, 겨울왕국 2편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Show Yourself – 엘사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장면에서 부르는 곡으로,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중요한 노래입니다.
- The Next Right Thing – 안나가 절망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감동적인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 Some Things Never Change – 영화 초반,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의 일상을 담은 곡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결론
겨울왕국 시리즈는 디즈니의 역대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로, 매력적인 줄거리와 아름다운 OST가 어우러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1편에서는 자매의 사랑과 화해가 중심이 되었고, 2편에서는 자신을 찾는 여정을 통해 캐릭터들이 한층 더 성숙해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두 작품의 OST는 영화의 감정선을 이끌어가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추운 이 겨울, 다시 한번 겨울왕국 시리즈를 감상하며 명곡들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