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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실사 영화 포스터

     

    1990년생의 어릴 적 일요일 오전 8시는 졸린 눈을 비벼가며 디즈니 만화동산과 함께였을 것입니다. 디즈니 만화동산에 제일 유명했던 만화가 알라딘이었고 그 만화 속 제일 신기한 것이 파란색의 요정 지니였습니다. 알리딘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두 버전의 줄거리와 캐릭터를 대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알라딘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소개와 줄거리 비교

    알라딘 애니메이션은 1992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고 중동의 신화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알라딘은 부모도 친구도 없이 키우는 원숭이 아부와 함께 살아가는 아그라바의 좀도둑으로 가난하고 도둑질로 살아가긴 하지만 마음씨는 따뜻해서 자신이 훔친 빵을 자신보다 어린아이에게 양보하는 따뜻한을 지녔습니다. 어느 날 시장에서 궁궐을 탈출한 술탄의 딸 자스민의 딸을 위기에서 도와주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자스민은 여자여서 술탄이 될 수 없고 결혼해야 하는 현실에 답답해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알라딘은 자스민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실망하게 되는데 그런 술탄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사악한 마법사 자파는 알라딘을 눈여겨보고 그에게 마법의 램프를 가져다주면 자스민 공주와 어울리는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합니다. 동굴에 들어가기전 자파는 램프외에 보물은 아무것도 탐내면 안된다고 경고 했고 동굴로 들어간 알라딘은 마법의 양탄자와 친구가 되고 램프를 가지고 나가려던 찰나 아부가 보물을 건드는 바람에 동굴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했고 자파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자파는 램프를 던지라고 하며 알라딘을 없애기 위해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몰래 램프를 바꿔치기한 아부 덕분에 궁금했던 램프를 문질러 보았고 램프 속 정령 지니를 만나게 됩니다. 지니는 자신이 소원 3개를 들어준다고 했고 동굴에서 빠져 나가게 됩니다. 알라딘은 사랑하는 자스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빕니다. 알라딘은 왕자의 재력으로 술탄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지만 정작 자스민의 마음은 얻지 못 했습니다. 알라딘은 솔직한 마음으로 다가가기 위해 양탄자의 힘으로 자스민의 방으로 향합니다. 자스민과 대화하던 알라딘은 답답해 하는 자스민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요술 양탄자에 함께 타게 되고 자스민이 그토록 원하던 자유로운 삶을 선사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자스민과 한층 가까워졌다는 사실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알라딘은 자파에게 잡혀 물속에 빠지게 되는데 램프에 소원을 빌어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 시각 자파에게 세뇌당한 술탄이 나타나 자파와의 결혼을 강조하나 자스민은 알라딘과 결혼하겠다고 말합니다. 듣고 있던 자파가 알라딘은 죽었다고 말하고 그때 알라딘이 나타나 자파의 악행을 밝히고 자파의 힘이 지팡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팡이는 파괴하려고 했으나 자파가 도망치면서 램프가 알라딘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파는 램프를 손에 넣을 계략을 꾸미고 알라딘은 지금까지 말한 거짓말들을 유지하기 위해 지니에게 풀어줄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알라딘에게 실망한 지니는 이 사람도 결국 다른 주인들과 똑같구나 생각하고 램프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알라딘의 행동에 서운해진 아부도 떠나게 되자 알라딘은 그제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자스민에게 진실을 고백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자파는 그 틈에 램프를 훔치고 자파가 램프의 새 주인이 되고 소원으로 아그라바를 다스리는 술탄이 되게 해달라고 빕니다. 그리고 자신을 최고의 마법사가 되게 해달라고 빈 후 알라딘의 실체를 밝히고 알라딘과 아부를 지구 끝 북극으로 보내버립니다. 알라딘은 양탄자의 도움으로 아그라바로 향했고 자파에게 지니 없이 아무것도 아니라며 도발하게 되고 도발에 넘어간 자파는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이 지니가 되게 해달라고 빕니다. 막강한 힘이 있어서 평생 램프 속에 갇혀 살아야하는 지니의 운명을 갖게된 자파는 램프 속에 영원히 갇히게 됩니다. 모든 것이 끝나 후 알라딘은 자신의 잘못과 거짓을 자스민에게 이야기하며 지니가 자유가 되는 걸 마지막 소원으로 빕니다. 

    알라딘 실사 영화는 2019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실사 영화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하여 현대적인 감각과 화려한 영상미를 더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줄거리는 기본적으로 유사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알라딘이 지니의 도움을 받아 자스민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주로 그려집니다. 반면, 실사 영화에서는 알라딘이 지니의 도움 외에도 자스민이 함께 춤추는 장면이 추가되며 그들의 관계와 감정선이 더욱 부각됩니다.

     

    2. 실사화 메인 캐릭터 비교

    알라딘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의 캐릭터들이 싱크로율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알라딘은 신인 배우 메나마수드가 연기했으며 영화에서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알라딘을 어색함 없이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사화하다 보니 애니메이션의 보라색 조끼에서 빛바랜 조끼색이 좀도둑으로 살고 있던 알라딘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자스민은 나오미 스콧이 연기했는데 엄청난 미모와 더불어 높은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까지 더해져 이 영화에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알라딘과 춤추는 장면에서 나오는 에메랄드 의상은 나오미 스콧이어서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밴드 보컬 출신답게 'Speechless 1,2,3'과 'The Whole New World'를 부르며 연기하는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그리고 지니역을 맡은 윌스미스는 그냥 지니였습니다. 영화 초반 그의 파란 얼굴에 적응되지 않았지만 훌륭한 초능력 CG와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이 영화의 중심을 잡고 재미를 줍니다. 자파는 마르완 켄자리가 연기했는데 원작에 비해 톤이 가볍고 덜 사악해 보여 아쉬웠습니다.

     

    3.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다 본 후

    애니메이션 영화와 실사 영화는 각가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은 클래식한 감성에 화려한 색감과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실사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와 현실적인 배경과 감정으로 더 몰입하게 만드는 깊이를 더 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버전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며, 앞으로도 디즈니 영화로 꾸준히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ott에서 보실 수 있고 시간이 되신다면 애니메이션 영화를 먼저 보시고 실사 영화를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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