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5살 콩순이 극장판 장난감나라 대모험 (캐릭터, 줄거리 소개)

 

 

오늘의 주인공은 아기상어, 뽀로로를 지나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콩순이입니다. 엉뚱 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은 2014년 12월부터 시즌제로 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시즌9까지 방영하였습니다. 주인공인 콩순이와 콩순이의 가족인 엄마, 아빠, 여동생 콩콩이와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콩순이의 유치원 친구인 밤이 와 송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유치원생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삶과 육아의 현장이 잘 담긴 작품으로 어린이들과 부모님의 마음까지 잡은 콩순이 시리즈입니다. 콩순이 극장판은 2021년 어린이날에 개봉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1. 콩순이와 친구들 소개

콩순이는 5살로 호기심이 많고 엉뚱한 성격으로 유치원 친구들인 밤이, 송이와 함께 잘 놉니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여동생인 콩콩이와 다투지만 누구보다 콩콩이를 아끼며 생각하는 언니이기도 합니다. 콩순이와 함께있는 부엉이는 새요이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밤이는 남자아이로 장난꾸러기이며 친구들을 놀리기도 하지만 위기에서 용감하게 나서는 캐릭터입니다. 송이는 콩순이의 라이벌이자 단짝 친구로 공주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똑똑하고 예쁜 친구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토토는 토끼인형으로 콩순이가 처음으로 고른 애착인형입니다. 해피는 토토와 함께 장난감가게에 있다가 혼자 남게 되어 악당으로 변한 원숭이 로봇입니다.  

 

 

2. 엉뚱발랄한 콩순이의 장난감나라 대모험 줄거리

엄마와 장난감 가게에 들어간 어린 콩순이는 토끼인형 토토와 원숭이 인형 해피를 만나게 됩니다.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콩순이는 토토를 고르게 되고 해피에게 다음에 꼭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나갑니다. 시간이 지나 5살이 된 콩순이는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며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지만 엄마는 집에 장난감이 많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엄마는 "콩순아, 자꾸 새것만 찾으면 집에 있는 장난감 친구들이 마음 아프지 않을까?"라는 이야기에 콩순이는 장난감이 아프다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장난감 가게를 지나가던 콩순이에게 콩순이 기억 속에 없는 원숭이 로봇 장난감 해피가 말을 걸고 콩순이가 가장 아끼는 인형 토토를 주면 내 장난감을 가득 준다고 약속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방에는 새로운 장난감으로 가득했지만 토토와 함께 있던 엄마, 아빠, 콩콩이 까지 다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새요의 도움으로 가족들이 장난감나라에 갔다는 걸 알게 된 콩순이와 송이, 밤이는 새요와 함께 장난감 나라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장난감 나라는 이미 해피에게 점령당해 있었고 바코드가 없는 토토와 가족들은 해피의 인형 뽑기 속에 들어가 있었고 해피를 찾아간 콩순이와 친구들도 인형 뽑기 안으로 들어가게 될 처지가 됩니다. 인형 뽑기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토토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토토와 콩순이와 친구들은 가족들을 인형 뽑기에서 구하기 위해 마법동전을 구하러 장난감나라의 침대밑으로 찾아갑니다.

침대 밑으로 가던 중 배고파진 콩순이와 친구들은 장난감 편의점에 들어가게 되고 밤이 가방에 있던 장난감 돈으로 사고 싶은걸 잔뜩 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장난감 자동차를 사게된 친구들은 속도를 내어 침대 밑으로 떠납니다. 한 마을에 도착했는데 콩순이의 방을 닮아있었고 어둡고 침울한 이곳은 콩순이가 가지고 놀지 않는 여기저기 상처받은 장난감들의 마을이었습니다. 콩순이가 등장하자  불을 밝히는 장난감 친구들은 함께 놀자고 제안합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움도 잠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마법의 동전을 찾기 시작합니다. 망가진 장난감 친구들은 매일 콩순이를 기다렸는데 실망하게 됩니다. 콩순이는 장난감도 아프다는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웁니다. 마을에서도 가장 어두운 곳으로 들어간 콩순이와 친구들은 토토에 헤어지게 되고 화가 나있는 돼지 저금통 썬더를 만나게 됩니다. 마법동전을 구한 콩순이는 장난감들에게 사과하고 마침 그때 해피가 로봇 장난감들을 데리고 찾아옵니다. 장난감 친구들의 도움으로 도망친 콩순이와 친구들은 다시 가족을 구하러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마법 동전을 훔친 해피는 인형 뽑기 기계에 동전을 넣고 바코드를 무한생성 하여 자신의 부하로 만드는 기계를 완성합니다. 해피는 이 모든 일이 데리러 꼭 오겠다던 콩순이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콩순이에게 상처받은 해피는 바코드를 찍고 가게 밖으로 나가는 다른 장난감을 보며 다 바코드로 만들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 친구들은 해피의 바코드 때문에 콩순이를 알아보시 못하고 콩순이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엄마는 눈물을 흘리고 노래를 들은 모두는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마지막 공격을 하는 해피 때문에 해피의 인형뽑기 기계가 무너지고 콩순이가 해피를 구해줍니다. 드디어 친구가 된 콩순이와 해피는 장난감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장난감나라 대모험을 보고 난후

엉뚱 발랄 콩순이 극장판 장난감나라 대모험은 우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콩순이는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가족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관람하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줍니다.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 번쯤 방안에 장난감을 다시 보게 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